팔목터널은 손목의 앞쪽 부분부터 피부조직 밑에 이르는 뼈와 인대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 밑을 지나는 “척골 신경”이 압박을 받거나 좁아지게 될 경우 다양한 통증, 염증을 비롯한 증세를 겪을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팔꿈치터널증후군이라 부릅니다.
팔꿈치 터널증후군이 생기면 척골신경이 관할하는4번째,5번째 손가락의 신경 문제로 인해 약지와 새끼 손가락이 저리면서 팔꿉치의 접히는 부분까지 통증이 발생합니다. 팔꿈치터널증후군은 팔목을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 발생하기 쉬운 긴장성 손상이기도 합니다.
초반에는 손이 저린 정도라서 쥐가 내렸나싶을 정도이지만, 이를 방치해서 증세가 진행되면 팔꿈치와 약지에서도 저림 증세를 느끼게 되고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야간통이 올 수도 있어요. 게다가 팔꿈치 터널증후군을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손가락 사이에 있는 근육이 말라서 살이 빠진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가락 근육에 제대로 힘이 들어가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과 지장도 있습니다.
팔꿈치터널증후군이 발생한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① 팔꿈치 안쪽이 아프고 저리거나 얼얼하다.
② 팔꿈치부터 손가락까지 통증과 저림이 있다.
③ 팔꿈치를 굽히거나 사용할 때 통증이 심해진다.
④ 4번째, 5번째 손가락에만 통증과 저림이 있다
팔꿈치터널증후군은 발병 원인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 질환입니다. 그렇지만 팔꿈치를 자주 움직이는 활동을 할 때 발병률이 높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과도한 팔꿈치 사용으로 인해 척골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일상생활의 사소한 행동도 척골신경 압박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팔베개, 턱괴기가 그런 경우에 해당합니다. 놀라우시죠?
팔꿈치터널증후군 초기 단계라면 체외충격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손목 부위에 초음파의 1천배 정도되는 고에너지 충격파를 전달해 원인이 발생한 곳의 압력을 맞추고 산상된 힘줄이나 인대의 회복을 촉진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공동화 버블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세포조직의 구조적 변화, 골성장 자극, 세포조직의 재생과정 자극, 체내로의 칼슘 재흡수를 도모하는 칼슘 침착의 구조를 변화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비절개, 비수술치료로서 입원할 필요가 없고, 수술을 위한 절개가 필요 없으며, 마취로 인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또한 반복적으로 시술하는 경우에도 부작용을최소화한 시술입니다.
팔꿈치부터 손가락이 저리면 대개 일을 무리하게 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피로 정도로만 여깁니다. 그래서 휴식, 찜질, 안마 등을 통해 일시적으로 긴장을 완화하며 증상을 누그러뜨리려고 하죠. 초기에는 이런 방식이 통하니 적극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매일 사용하는 손과 팔의 특성상 적절한 치료가 없다면 불완전한 치유가 되면서 오히려 증상을 만성으로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저림이라고 하기엔 그 강도와 횟수가 점점 크고 잦아진다면 광명21세기병원에 들러 꼼꼼하게 검사를 해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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