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치료

겨울철 증가하는 오십견 어깨통증 대책 [하안동관절병원]

광명21세기병원2 2022. 12. 2. 01:26

 

 

 

겨울철은 떨어지는 기온과 반비례하여 관절 통증은 급상승하는 시기입니다. 낮은 기온으로 인해 체온 유지를 위해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면서 근육이 경직되고, 혈액순환이 둔해지면서 근육이 압박받을뿐만 아니라 허혈 상태에 접어들어 염증유발물질이 증가하여 통증이 심해지기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십견 환자들은 이런 추운 날씨가 더 곤혹스러울수 밖에 없는데요. 차가운 날씨 때문에 관절낭 안의 활액이 굳으면서 어깨 관절 주변 조직 또한 경직되기 때문이죠. 겨울철마다 상승하는 오십견 어깨통증, 나이탓이려니 그냥 참고만 계셨나요? 이제 능동적인 공격 태세가 필요합니다.

 

 

 

 

오십견, 예명이 본명처럼 불리는 케이스

 

 

 

사실 오십견은 이 어깨 질환의 본명이 아닙니다. 정식명칭은 유착성관절낭염입니다.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면서 정상 수준의 2배이상 부풀어오르고, 그 결과 어깨 관절에 들러붙으면서 심한 어깨 통증과 관절 운동 범위 제한을 초래합니다. 단지 이러한 증상 질환이 나타나는 50대 이후 가장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오십견이라 이름 붙여준 것이지요.

 

 

 

좀 더 유심히 관찰해볼까요? 가동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은 관절이 제자리를 유지하게 하고, 관절 내부 윤활액이 관절박으로 새어나오지 않도록 하면서 원활한 분비를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오십견, 그 이름이 동결견인 이유
 

 

 

 

관절조직의 경직과 관절낭의 염증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도 팔을 들 수 없는 심각한 관절 운동 제한이 발생합니다.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들러붙고 염증이 생기니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회전근개파열도 이런 운동제한이 있긴 하지만 동통호라고 해서 극상근과 삼각근이 자극받는 90~120도 안팎에서만 통증이 발생하고 그 범위를 넘어서면 통증이 감소하거나 소멸되는 반면 오십견의 운동 범위는 수동적 외전이 100도, 외회전 50도, 내회전 70도 이하로 제한되는등 전방위적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당연히 스치기만 해도 아픈 찌를듯한 통증 발생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무엇보다 야간통이 악명높은데요. 수면호르몬이라 불리는 멜라토닌 호르몬의 작용이 염증유발물질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면서 수면을 통해 활발한 재생활동을 하는 인체의 특성상, 건강의 심각한 위협이자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악명높은 증상과는 다르게 의외로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십견이 나타나고 1~2년쯤 접어들 무렵에 관절 운동 범위가 어느 정도 돌아오고(보통 정상 수준의 70% 수준). 통증도 많이 줄어들었다는경험담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동통기, 동결기, 해리기를 거치며 단계적으로 증상이 진행되는 오십견의 특성을 모르는데서 오는 무지의 결과입니다. 관절낭의 염증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압박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시면 오히려 손상범위가 어깨에서 팔까지 확대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영구적인 운동제한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십견 치료하려면?

 

 

 

 

사실 어느 질환이 다 그렇듯 오십견을 초기 단계에서 진단하여 발견, 치료를 개시한다면 비수술 치료를 통해 증상 호전과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를 통해 통증을 경감하고 손상된 조직 재생 및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통증과 운동 범위 제한 정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어깨 관절 내시경을 통한 수술적 치료를 적용하게 됩니다.

 

 

 

어깨 관절내시경은 약 1cm 미만으로 병변 부위를 최소 절개후, 관절 내부에 내시경과 특수 기구를 삽입하여 C-arm 영상장치를 통해 병변 부위를 실시간으로 관찰해가며 치료합니다. CT나 MRI로도 확인하기 어려운 관절 내부의 병변 상태를 고화질 내시경을 통하여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관절의 미세한 손상부위까지도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소 절개와 국소마취로 진행되어 회복이 빠르며 고령이나 만성질환자도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고 출혈 및 통증, 흉터 등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습니다.

 

 

 

 

오십견, 그냥 시간이 지나면 낫길 바라는 것은 누워서 감이 떨어지기 바라는 요행과 같습니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책이라고 합니다. 어깨 통증과 뻐근한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면 광명21세기병원에 들러 어깨 건강부터 챙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