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월상연골은 허벅지 뼈와 종이라 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입니다. 두께는 3~5mm 정도로 얇지만 무릎 관절에 부여되는 하중의 45~60%를 감당할뿐만 아니라 무릎 관절의 마찰을 줄여주고 체중을 흡수하여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해줍니다. 만약 이 반월상연골이 파열되어 통증과 관절 안정성을 해치는 경우, 이를 반월상연골파열이라 부릅니다

통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위험신호라는 말에 통증이 감소하거나 사라지면 괜찮다고 여기시는 분이 많습니다. 반월상연골파열 초기 증세가 타박상과 비슷하고 시간이 경과하면 붓기와 멍이 빠지고 걷고 뛰는데 지장이 없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지례짐작하고 적절하게 치료를 받지 않아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보다 무릎 관절 안정성에 이상이 발생한다면 질환 여부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 관절을 구부리거나 펴는 것이 힘들어지고, 쪼그리고 앉거나 몸을 돌릴 때 아프다면, 혹은 갑자기 무릎에 힘이 빠져 주저앉은 적이 있다면 반월상연골 파열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①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는 것이 버겁다
② 쪼그려 앉거나 몸을 돌릴 때 뭔가 걸리는 느낌이 있다
③ 관절에서 통증, 마찰음이 발생한다
④ 갑자기 무릎에 힘이 빠져 주저앉은 경우가 있다
⑤ 무릎 관절 주변에 출혈과 붓기가 생긴다.


반월상연골파열은 직접적인 타격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갑작스런 방향전환 및 급정지, 점프후 착지할 때, 미끄러질때처럼 무릎관절의 회전운동시 관절뼈 사이에 연골판이 끼이면서 파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변화로 연골이 탄력을 잃고 약화되면서 평소와 다름없는 동일한 강도의 움직임도 큰 자극으로 다가오면서 파열되는 경우입니다. 심지어 앉았다 일어나기와 같은 가벼운 무릎관절의 굴곡-신전 활동에서도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부분 파열 정도라면 최대한 활동을 줄이고 안정을 치하면서 물리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여 통증을 줄여주면서 증세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상범위가 50%를 넘어간다면 수술적 치료를 적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표적인 방법이 관절내시경입니다.
관절내시경은 무릎연골의 병변부위를 최소절개후, 관절내시경과 치료도구를 삽입하여 C-arm 모니터 장비로 파열된 연골의 모양과 위치를 파악하여 연골을 봉합 또는 새로운 연골을 삽입하는 치료합니다. C-arm을 통해 병변 부위를 관찰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고 CT나 MRi로도 확인하지 못한 손상부위를 파악할 수 있어 정밀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반월상연골은 혈관 분포가 위치에 따라 피부 조직 대비 10~15%, 최대 20~25% 수준이기 때문에 재생의 전제조건인 활발한 혈액순환이 취약합니다. 혈액순환 과정에서 우리 몸에 영양성분과 성장인자 세포가 이동, 공급되는데 그 부분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게다가 연골은 신경세포 분포가 적어 피부처럼 통증 반응을 잘 나타내지 안아서 파열이 되어도 잘 느끼지 못할뿐만 아니라, 다른 근육이 반월상연골을 대신하여 지탱하다 보니 초반에는 걷거나 뛰는데 문제가 없어 적극적인 부상 치료를 하지 않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증세 초기 사소한 통증이나 걸리는 느낌도 그냥 넘기지 않고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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