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치료/체외충격파치료(ESWT)

손목이 시큰거린다면 손목건초염 의심해 봐야 [광명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2 2024. 1. 24. 16:54

손목은 우리의 관절 중에서 가장 사용량이 많고, 세밀한 움직임이 가능해요. 쓰임새가 많은 만큼 외부에 자극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다른 관절과 달리 특정 연령과 상관없이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다양한 질환이 나타날 수 있어요. 손목에 발생하는 많은 질환이 있지만 그 중에서 손목건초염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손목건초염이란 손가락 힘줄에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손목건초염이라고 합니다.

건초는 힘줄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으로, 혈액과 영양분을 공급하며 뼈나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윤활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이 힘줄에 과도하고 반복적인 압력이 가해서 발생하는 질환이 건초염이에요.

 

손목건초염의 증상은 초기에는 저림과 붓기, 찌릿한 통증이 발생해요. 특히 엄지나 검지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펼 때 뻣뻣한 느낌과 운동범위가 제한되며, 자고 일어난 뒤 굽혀진 상태에서 잘 펴지지 않는 강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바닥을 짚거나 손목을 돌릴 때 통증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해요. 증상만으로는 질환을 파악하기 어려워 아래 자가진단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엄지손가락을 나머지 손가락으로 감싸 주먹을 쥔다.

2. 새끼손가락 방향으로 손목을 꺾는다.

3. 증상이 나타난다면 손목건초염을 의심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손목건초염은 손목의 과도한 사용이 원인이 되므로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이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에요. 과거엔 목수나 미용사, 악기연주자, 운동선수, 가사노동을 하는 주부 등의 특정 직업에서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PC나 핸드폰 사용의 보편화로 인해 발병연령이 30대 미만으로 낮아졌습니다. 이 이외에도 기압이 낮고 습도가 높은 날 관절 내 압력이 높아지며 신경을 자극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며, 또한 류마티스와 같은 자가면역 질환이나 통풍, 석회성 질환, 등도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질환이 발생하기 전 예방법을 통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해요. 손목건초염의 예방법으로는

1. 업무, 집안일 등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무리를 덜 주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무리하게 한 번에 일을 하기보다는 중간중간 쉬어주며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광명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에서는 손목건초염을 진단할 때에 의료진이 직접 관찰을 하는 이학적 검사로 진단을 하고 있으며 혈액 검사를 통한 염증 반응 수치를 측정하여 진단에 정확성을 올리고 있어요. 환자의 증상과 질환의 진행도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기일 경우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바로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의 치료를 통하여 증상의 호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중 체외충격파치료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체외충격파치료란 말 그대로 체외에서 근육과 인대, 힘줄 등의 각 조직에 강한 충격파를 가하여 미세한 손상을 가하여 신생 혈관 생성되는 것을 유도하고 백혈구 등의 혈류의 공급을 증가시켜 손상된 힘줄이 재생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치료 방법이며, 또한 손목 통증이 발생하였을 시에 보호대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하지만 장시간 착용은 오히려 주변 근육의 약화로 이어질 수 있기에 저희 광명정형병원 광명21세기병원에 내원하셔서 치료를 받으시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