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치료/무릎관절내시경

십자인대파열, 관절내시경으로 정확히! [소하동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2 2023. 5. 9. 14:29

 

 

연휴가 많은 5월에는 자연스레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그만큼 신체 활동량도 증가할 수 있는데요. 따뜻한 봄날씨로 산책, 등산 등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과하면 문제가 되는 것처럼 이러한 야외활동도 마찬가지로 무릎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간 비가 내려 이곳저곳 빗길로 미끄러울 수 있는데요. 등산을 하다가 발을 헛딛으면서 넘어지게 되면 십자인대에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에서 허벅지뼈와 종아리뼈를 이어주는 인대로서 전방에 존재하는 인대와 후방에 존재하는 인대가 서로 교차된 형태를 띄고 있는데요 십자 모양으로 교차되어 있다고 해서 십자인대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튼튼한 구조물로 무릎 관절이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지만 비틀림에는 취약하여 무릎이 심하게 꺾이거나 회전되면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을 십자인대파열이라고 합니다.

십자인대파열의 증상 알아봐요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에 뚝-하는 파열음과 함께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점차 완화되어 단순한 타박상으로 오인하기도 쉬운데요. 문제는 손상된 십자인대가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며 관절이 불안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야외 활동 중에 무릎에 소리가 나고 통증 및 부종이 나타났다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질환을 오래 방치하게 되면 점차 보행에도 영향을 주고 관절 손상을 일으키며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이차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파열 왜 발생할까?

무릎에 존재하는 인대는 튼튼한 성질을 지녔지만 그 힘을 초과하는 비틀림이나 젖힘이 발생하면 파열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격한 스포츠 활동을 하는 운동 선수에게는 흔히 발생되는 질환이기도 한데요. 특히 축구, 농구, 스키 등의 스포츠 활동에서 주로 발생되곤 합니다. 그렇기에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무릎 부상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또한 일상 생활 속에서도 달리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급히 방향을 전환하는 등의 동작에서 발생될 수 있으며 특히 나이가 많은 경우 무릎 관절과 주변 조직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조금의 충격에도 쉽게 파열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십자인대파열 어떻게 치료할까?

십자인대파열의 경우 부분 파열과 전층 파열로 구분해볼 수 있는데요. 부분파열은 십자인대의 일부만이 파열된 경우로 초기에 잘 대처한다면 보존적인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십자인대가 완전히 끊어지거나 파열되는 전층 파열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해질 수 있는데요. 저희 광명21세기 병원에서는 정밀 검사를 통해 십자인대의 손상 정도를 살피고 우선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며 이후 증상과 상태에 따라 수술이 필요하다 판단될 경우 무릎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치료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무릎 관절내시경이란 무릎 관절 내로 내시경 카메라와 특수 의료기구를 삽입한 뒤 병변 부위를 정확히 살피며 치료가 이루어지는 수술 방법으로 십자인대파열의 경우 자가건이나 타가건을 이식하여 손상된 십자인대를 재건하는 수술이 진행되게 됩니다. 이는 최소 절개를 통해 진행하기 때문에 출혈 및 흉터가 남을 걱정이 적고 부작용이나 감염이 발생할 위험도 적은 장점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