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치료

“퍽”하고 끊어지는 소리를 들었다면? [온수역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2 2022. 12. 5. 03:24

 

 

 

 

 

무릎 안쪽에는 열십자 형태로 위치한 십자인대가 있습니다. 대퇴골, 경골, 슬개골 등 3개의 뼈로 구성된 무릎 관절을 앞뒤에서 지탱해주면서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지 않게 정해주고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십자인대가 파열될 경우, 십자인대파열이라 합니다.

 

 

 

십자인대 파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전방십자인대파열입니다. 후방십자인대가 전방십자인대에 비해 1.5배 이상 굴고 억세기 떄문에 강한 외부적 충격을 가하지 않은 이상 쉽게 파열되지 않기 떄문입니다.

 

 

전방십자인대는 접촉없이 파열되는 경우가 90% 가량을 차지합니다. 급격한 방향전환, 속도 감속, 급정지나 점프후 착지 등 무릎 관절이 회전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연골판이 관절 사이에 끼이면서 발생합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은 통증과 붓기만큼이나 소리를 유념해야 합니다.전방 십자인대파열시 퍽 하고 끊어지는 파열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무릎 관절안에 피가 고이기 시작하여 손상 부위를 중심으로 붓기와 통증이 발생합니다. 부상 직후에는 무릎을 굽힐수도 없고 발을 땅에 딛고 걷는 것조차 힘듭니다.

 

 

하지만 시일이 지나 붓기가 가라앉고 통증이 감소하게 되고 2주 정도 되면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타박상 정도로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조직입니다. 따라서 파열을 방치할 경우, 무릎 관절이 자꾸 어긋나고 빠질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처음에는 계단을 오르내릴 처럼 무릎 관절을 굽힐 때만 그렇지만 점차 평지를 걸을 때도 그런 증상이 나타나고 갑자기 무릎관절에 힘이 빠지는 일도 발생합니다.

 

 

파열범위가 경미한 초기라서 부상 정도가 경미하고 무릎 관절의 안정성이 훼손되지 않았다면 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열범위가 커서 무릎 관절 안정성을 해칠 정도라면 관절내시경 같은 수술적 치료를 적용하게 됩니다.

 

무릎관절내시경은 손상된 무릎 관절 부위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병변이 있는 무릎 부분에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내시경과 가느다란 관을 삽입한 후 관절 내부에 있는 문제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와 동시에 치료를 진행합니다. MRI나 CT로도 발견하지 못한 병변 부위까지 파악할 수 있고 저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최소 절개로 진행되어 절개범위가 작아 출혈과 흉터에 대한 걱정이 없고 수술 후 회복력이 빨라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기대할  있습니다

 

 

지금 당장 걷고 뛰는데 문제가 없다고 방심하면 안됩니다.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신경세포 반응이 둔해지면서 감소할  있지만 연골의 손상까지 멈추지는 않습니다. 정확한 관절 상태 파악을 위해 통증이 잠잠해졌더라도 광명21세기병원에 들러 곰꼼하게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