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치료

엄지 방아쇠수지증후군 증상부터 치료까지 궁금하다면

광명21세기병원2 2024. 12. 16. 17:24

혹시 손가락을 움직일 때 딸깍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아침에 손가락이 뻣뻣해지는 경험을 해보신 적 있나요? 특히 엄지손가락을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지고, 손가락이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방아쇠수지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손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에게 이 증상은 불편함을 넘어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오늘 광명21세기병원에서는 방아쇠수지증후군의 원인과 증상을 쉽게 설명하고, 치료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까지 꼼꼼하게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단순히 병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손가락 건강을 지킬 수 있는지도 함께 알려드릴 예정이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방아쇠수지증후군이란?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에 염증이 생기고 부종이 발생하면서,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펼 때 마치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걸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 상태는 주로 손가락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하며, 엄지와 중지, 약지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우리 손가락의 힘줄은 '건초'라는 얇은 터널을 지나가는데, 이 터널이 힘줄의 염증으로 인해 좁아지면 힘줄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손가락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걸리거나, 움직일 때 딸깍 소리가 나며 심한 경우 손가락을 억지로 펴야 하는 상황도 생깁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처음엔 단순히 불편함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이를 방치하면 손가락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고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증상이 나타날 때 원인을 이해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엄지에 많이 나타나는 이유

방아쇠수지증후군은 모든 손가락에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엄지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엄지가 손의 움직임에서 가장 활동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엄지는 물건을 잡거나, 집거나, 글을 쓸 때 다른 손가락보다 더 많은 힘과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사용은 엄지 힘줄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게 됩니다.

 

특히 엄지는 '굴곡건'이라는 힘줄을 사용하는데, 이 힘줄은 엄지의 굽힘과 펼침 동작을 담당합니다. 이 힘줄이 지나가는 건초가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면 부풀어 올라 힘줄의 원활한 움직임을 방해합니다. 이 과정에서 손가락이 걸리거나 딸깍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이것이 방아쇠수지증후군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늘어나면서 엄지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현대인의 생활 습관도 이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엄지에 과부하가 걸리기 쉬운 환경 속에서, 손을 보호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의 원인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이를 둘러싼 건초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합니다. 가장 큰 원인은 손의 과도한 사용입니다.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구부리고 펴는 작업을 오래 하면 힘줄에 마찰이 생기고, 이로 인해 염증과 부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나 취미를 가진 사람들,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 악기 연주자, 컴퓨터 작업자, 또는 가사일을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또,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도 방아쇠수지증후군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노화 역시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힘줄과 건초의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이 질환은 주로 40~60대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현대에는 스마트 기기 사용 증가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의 증상

초기 증상은 손가락 움직임에서 느껴지는 뻣뻣함과 약간의 통증으로 시작됩니다. 특히 아침에 증상이 심한 경우가 많으며, 손가락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걸리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증상이 진행되면 손가락을 움직일 때 딸깍거리는 소리나 감각이 느껴지며, 손가락을 억지로 펴야 할 정도로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통증이 점점 강해지며, 손가락 주변이 붓거나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엄지나 다른 손가락이 심하게 걸리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커집니다. 물건을 잡거나 글씨를 쓰는 간단한 동작조차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조기에 병원에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없는 보존적 치료

방아쇠수지증후군의 초기 단계에서는 보존적 치료가 주요 치료 방법으로 권장됩니다. 보존적 치료는 약물치료물리치료를 포함하며, 손가락의 통증과 염증을 줄이고 힘줄의 움직임을 회복시키는 데 초점을 둡니다.

 

첫 번째로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염증을 줄이기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를 처방받아 복용하거나, 필요에 따라 염증 부위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염증을 빠르게 완화시켜 증상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뛰어나지만, 반복적인 사용은 주의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물리치료입니다. 물리치료는 초음파 치료나 온찜질을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손가락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손목 보호대나 스플린트를 착용해 손가락의 휴식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힘줄의 부하를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는 대부분의 초기 환자에게 효과적이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엄지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초기에는 단순한 불편함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치료를 미루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는 질환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이 의심될 때 조기에 의료진의 검사를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광명21세기병원은 엄지 방아쇠수지증후군을 포함한 다양한 손 질환 치료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과 최신 장비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제공합니다. 손의 불편함이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광명21세기병원에서 건강한 손을 되찾는 첫걸음을 시작해 보세요. 당신의 손 건강, 저희가 함께 지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