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치료

구로정형외과 신발 신었을 때 아픈 무지외반증 병원 치료는

광명21세기병원2 2024. 7. 10. 18:59

구로정형외과 신발 신었을 때 아픈 무지외반증 병원 치료는

엄지발가락이 가장 긴 칼발, 모든 발가락 길이가 같은 사각형 발, 검지 발가락이 긴 발 등 사람마다 발 모양은 제각각 다르지만, 유독 엄지발가락 쪽이 바깥쪽으로 튀어나와 있다면 무지외반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심하지 않다면 일상 생활에서 많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방치한다면 발이 변형되고 심한 통증을 느끼기도 하는 무지외반증에 대해 구로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과 함께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지외반증은 이름을 우리 말로 바꾸어 보면 그 정의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는데요. 무지는 엄지발가락을 뜻하고, 외반은 바깥쪽으로 휘어진다는 의미로,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어지는 질환을 무지외반증이라고 해요. 바깥쪽으로 휘는 것 뿐만 아니라 엄지발가락 끝은 두번째 발가락 안쪽으로 과도하게 휘고, 엄지발가락과 관절을 이루는 중족골은 반대로 발 안쪽으로 치우치게 변형되는데요. 심지어 이 변형은 발가락이 발등쪽으로 휘거나 회전하는 삼차원적인 변형이라고 해요.

 

 

무지외반증은 휘어진 각도에 따라 단계를 구분할 수 있는데, 그 각도가 20도 미만이라면 가벼운 증상만 나타나지만, 20도를 넘어가면 튀어나온 부분이 빨갛게 변하고 간헐적으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때까지는 휘어 보이거나 튀어나온 것이 그리 심하지 않아 자각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무지외반증으로 인해 휜 각도가 30도 이상이라면 발가락의 변형을 인지하게 되며, 통증의 빈도도 잦아지며, 50도 이상이라면 엄지발가락 외 주변 발가락으로 통증이 퍼질 수 있습니다.

발가락이 휜 정도가 작다면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자각하기 어렵지만, 신발을 신었을 때 엄지 발가락 바깥쪽이 신발과 자꾸 닿고 마찰되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각도가 심해질수록 많이 쓸리며 빨갛게 붓고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신발과 계속 마찰되면서 그 부분의 피부가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심한 경우에는 통증으로 인해 걸음걸이가 이상해지며, 발 통증으로 인해 제대로 걷지 못하다 보니 발이 받아야 하는 부담이 척추와 무릎 등으로 이어지며 해당 부위의 통증으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엄지 발가락의 변형이 계속되면 엄지와 검지 발가락이 서로 겹쳐질 수 있는데 이에 굳은살이 생기거나 압박성 피부 궤양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관절이 탈구되기도 하며, 엄지발가락 반대쪽에 있는 새끼발가락이 안쪽으로 휘어지는 등의 발의 전체적인 변형을 야기할 수 있는 것이 무지외반증이에요.

이런 무지외반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여성이 자주 신는 신발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볼이 좁은 신발, 굽이 높은 신발 등의 불편한 신발이 무지외반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굽이 너무 낮고 딱딱한 신발 역시 발 모양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무지외반증은 유적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에 부모 중 한명이라도 무지외반증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그 자녀도 무지외반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그리고 선천적으로 발가락 관절이 휘어지거나, 발가락 관절이 너무 유연한 경우에도 발이 변형될 수 있고, 평발이면서도 엄지 발가락이 유독 길 때 무지외반증 발생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발에 가해진 외상도 무지외반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위와 같은 요인에 해당된다면 더욱 주의해주는 것이 좋겠죠.

무지외반증은 겉으로 드러나는 변형이 주된 증상인만큼 외형적인 변형만으로도 진단할 수 있는데요. 다만 치료 계획을 정확하게 수립하기 위해 X-ray 촬영과 진찰 등의 정밀 검진이 필요합니다. 무지외반증으로 진단받았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이를 교정하기 위한 수술이 필수적인 것은 아닌데요. 환자가 느끼는 증상에 따라 치료 방침을 결정하게 되며, 구로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에서는 비수술치료를 먼저 시행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은 발을 조이는 신발을 바꾸는 것이에요. 발볼이 넓고 편한 신발을 신어 무지외반증에 의해 튀어나온 엄지 발가락을 더이상 자극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 때 발에 끼우는 보조기를 사용하거나 통증이 있다면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변형된 발가락에 의해 근골격계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주사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통증이 너무 심해 걷지 못할 정도라면 수술을 고려해보기도 하는데요.

돌출된 부위를 깎아내고, 휜 부위를 절단해 발의 모양을 교정할 수 있으며, 발의 변형으로 인해 수축되었던 근육, 인대 등을 이완시켜 늘려줄 수 있는 수술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증상이나 환자의 나이, 상태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하여 수술 방법을 결정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