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치료/도수·운동치료

광명거북목치료, 증상 심해지기 전에

광명21세기병원2 2023. 5. 15. 17:03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고개가 앞으로 자연스레 숙여지는 일이 많습니다. 밥을 먹을 때나 스마트폰을 볼 때, 심지어 일하는 시간에도 컴퓨터를 바라보다보면 목이 뻐근하고 아파올 때가 많은데요. 이 때 목이 어깨보다 앞으로 나와있는 경우라면 거북목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거북목은 목의 형태가 마치 거북이처럼 나와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정상적인 경추의 형태는 측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C자 형태를 띄고 있는데요. 이는 머리를 효율적으로 받치기 위한 형태로 이러한 경추가 앞으로 조금씩 펴지게 되면 점차 가해지는 하중이 무거워지면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거북목이 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처럼 거북목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을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경추의 형태가 변하면 목, 어깨 통증은 물론 여러 이상 증상을 동반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거북목 증후군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북목증후군 발생원인은?

거북목은 생활 속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이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스마트폰,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고개가 자연스럽게 앞으로 빠지게 되고 점차 경추가 굳어지면서 거북목 형태로 변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잘못된 자세로전자기기를 오래 사용하게 되면 경추에 부담이 크고 거북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북목증후군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고개가 앞으로 나와있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외형적인 변화와 더불어 목에 가해지는 하중이 많아지면서 경추에 부담이 가게 되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경추는 머리를 받치고 있기 때문에 거북목이 되면 목을 지탱하는 근육이 정상일 때보다 더 큰 긴장을 하게 되면서 손상되어 딱딱히 굳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외부 충격이 완화되지 않고 신경이 눌리거나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서 두통, 어지럼증, 이명 등의 증상이나 목디스크 증상으로까지 이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거북목 예방부터 실천해요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되기 쉬운 거북목 증후군, 따라서 바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잘못된 자세를 유발하는 전자기기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사용을 해야할 경우에는 눈과 화면의 높이를 맞추어 목이 앞으로 빠지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목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어 굳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경추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목, 어깨에 뻐근한 통증이 발생했다면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병원에 들어 정밀 검사와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거북목 치료, 도수치료란?

만약 변형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 때 도수치료를 병행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도수치료는 전문 치료사가 직접 손으로 틀어진 척추나 관절을 교정하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각종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라고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굳은 근육, 주변 인대 등을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해볼 수 있으며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척추, 관절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로써 전반적인 신체 균형을 맞추어 효과적인 치료 경과를 보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