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가 끝나고 중장년층이 밖으로 나가 운동하는 인구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중, 장년층에 접어들면 퇴행성 변화가 본격적으로 접어들게 되는데 몸 곳곳이 쑤시고 아픈 경험 많으실 텐데요. 그 중에서도 어깨 관절은 각종 질환에 취약한 부위 중에 하나인데, 관절 가동 범위가 가장 넓은 대신 구조적으로 불안정합니다. 어깨의 사용량은 하루 평균 3000회에서 4000회 정도로 아주 많아 퇴행성 변화가 가장 빠르게 찾아오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어깨와 관련 질환은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어깨충돌증후군 등 50여가지가 되는데, 석회성건염은 그 중에서도 통증이 심한 것으로 유명한 질환이다. 오늘은 광명21세기병원과 석회성건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석회성건염이란?
석회성건염은 어깨를 회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회전근개라는 힘줄에 칼슘이 침착 되면서 석회덩어리가 생겨 분해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보통은 가벼운 통증이 1차적으로 나타나고 이를 방치할 경우 매우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석회가 생기는 시기보다 분해되는 시기에 더 통증이 심한데 이는 석회가 분해되면서 염증반응을 심하게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운동범위가 줄어들고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입니다. 통상 여성 환자가 많은 편이며 40~60대의 중장년층 환자가 대부분입니다.
관절의 어느 부위에서나 생길 수 있지만 어깨와 팔꿈치 관절은 석회가 가장 흔하게 생기는 부위입니다. 증세가 심하지 않다면, 석회를 제거하지 않고 염증치료만 하는 등의 보존적인 치료로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지만 필요에 따라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석회성건염의 원인
석회성건염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어깨에 흐르는 혈류가 줄어들거나 어깨에 압박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석회성 물질이 침착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깨를 너무 과도하고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반대로 운동 부족으로도 석회성건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석회성 건염의 증상
- 아무런 이상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어깨 통증이 있다.
- 어깨가 불이 난 거처럼 화끈거리는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 통증의 강도가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크고, 날카로운 것으로 쑤시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 낮보다는 밤에 누우면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 통증이 호전됐다가 괜찮았다를 반복한다
- 팔과 어깨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통증이 있다
이처럼 석회성건염의 주요 증상은 바로 통증입니다. 특히 팔을 들어올리거나 뒤로 돌리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오십견과 비슷한 증상이지만, 석회성건염은 팔을 들어올리지 않아도 통증이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선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통증이 생기고 뒤늦게 발견하는 환자도 많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을 안고 계신다면 광명사거리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을 통해 석회성건염을 진단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석회성건염의 치료
석회성건염은 1차적으로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보존적치료 중 뛰어난 효과를 가진 시술 중 하나로 절개나 마취를 하지 않고 장비를 통해 생성된 충격파를 인체 내부 깊숙한 조직에 전달함으로써 석회와 염증제거를 촉진해 개선 시킬 수 있는 치료방법 입니다. 약 30분 정도의 비교적 짧은 시간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입원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관절내시경 치료
보존적치료로 호전을 기대하기 힘들거나 통증이 심하고 석회질의 크기가 크다면 관절내시경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관절내시경은 슬관절에 1cm 미만의 조그마한 구멍을 만들고 5mm의 소형카메라가 관절 속으로 들어가 모니터에 병변부위를 정확한 진단 후 수술을 진행합니다.
관절내시경의 장점으로는 최소침습적 수술로 최소한의 절개를 하여 출혈, 부작용, 후유증을 최소화합니다. 그리고 타 수술에 비해 시간도 짧고 회복 기간도 길지 않아 일상 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통증 완화를 위한 생활수칙
1. 올바른 자세 유지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어깨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책상에 앉을 때, 장시간 운전을 할 경우에는 1시간마다 자세를 바꿔주거나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스트레칭
근육 뭉침과 관절통증에 따라 운동 강도를 조절합니다. 운동시간은 5~10분 가량을 한 세트로 3~5회씩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갑자기 움직이면 근육에 무리가 오므로 누운 자세에서 가볍게 두 팔을 올려 기지개를 쭉 켜고, 앞, 뒤, 옆으로 스트레칭을 한 뒤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3. 유산소 운동
조깅, 워킹 등 유산소운동을 스트레칭과 병행하면 몸 전체의 혈류가 촉진되고 관절 가동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유산소운동은 1일 30분씩 2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4. 온마사지
온마사지는 혈류촉진과 통증완화에 효과적입니다. 평소 따뜻한 물로 자주 샤워를 하면 혈액순환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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