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관절병원 무릎 굽힐 때 통증 방치한 결과는?

 

 

 

무릎 연골은 얇지만 강한 조직입니다. 연골은 두께가 3~5mm 정도지만 무릎이 받는 하중의 45~60% 흡수하고, 그 하중이 체중의 2~4배 정도입니다. 이것도 가만히 서 있을때의 하중이고, 만약 뛰거나 점프를 한다면 그 무게는 무려 7~8배, 최대 10배까지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중은 잘 견디지만, 연골 같은 연부조직은 피부와 달리 혈관 분포가 적어 활발한 재생활동은 적은편이라 사소한 손상도 누적시키며 확대되는 의외로 연약한 조직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점진적으로 연골의 손상과 마모가 누적되면서 관절면끼리 직접 마찰, 충돌하여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퇴행성관절염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인체 206개의 뼈를 연결하는 관절 어느 곳에서나 발생 가능하지만 무릎처럼 활동량이 많고, 견뎌야하는 하중이 무거운 관절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퇴행성관절염하면 무릎 관절염을 의미하는 대명사처럼 굳어졌습니다.

 

 

 

사실 퇴행성관절염은 단계적으로 진행되므로 이론상 초기에 진단하면 빠른 치료와 함께 경과가 좋습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무릎을 굽히고 펼때만 통증이 있고, 이마저도 휴식을 취하면 금세 증세가 사라져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면서 점차 연골은 손상, 마모되고 관절면끼리 직접 닿는 면적이 늘어나면서 통증도 비례하여 증가합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계단이나 언덕을 오르거나 무릎을 굽히고 펼때만 통증이 있었던 것이 점차 평지를 걸을 때도, 심지어 무릎을 굽히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연골 마모로 인해 X레이상 관절 간격이 현격히 좁아지는 것이 중기의 증상입니다.

 

 

 

이러한 손상과 마모가 지속되면 통증만 심해지는 것이 아니라 연골의 완충 작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무릎 안쪽이 받는 하중이 50% 이상 급증하면서 내반슬(일명 O자다리)로 관절 변형이 오고 팔자걸음을 걷게 되는 지경에 이릅니다. 따라서 무릎을 굽히고 펼 때 뻑뻑하고 시큼한 통증이 느껴졌다면 빠른 시일내에 병원을 방문하여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일차적으로는 무릎 연골 조직의 노화에 따른 퇴행성변화가 주된 원인입니다. 하지만 나이뿐만 아니라 반월상연골파열, 십자인대파열 등 무릎 부상을 방치할 경우, 손상 범위가 확대되면서 이차질환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과도하게 운동을 하면서 연골 마모를 촉진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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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주사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손상된 연골을 재생시키면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골 마모가 심화되어 관절 간격이 좁아져서 통증이 심할뿐만 아니라 일명 O자다리로 불리는 내반슬이 진행되어 무릎 사이 간격이 벌어지기 시작했다면 인공관절치환술 같은 수술적 치료를 적용하게 됩니다.

 

 

인공관절치환술은 무릎관절의 손상된 관절면을 제거하고, 해당부위를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제작된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방법입니다. 해당치료법은 통증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변형된 다리 모양을 원래대로 교정하여 무릎관절이 제 기능을 회복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치환술을 적용한 후에는 4~6주 정도는 적당한 강도로 무릎의 굴곡-신전 동작을 하면서 걸으면서 무릎을 적응시켜 관절운동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술후에는 바닥에 쪼그려앉기, 양반다리 등 무릎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좌식생활을 자제해야합니다.

 

 

 

 

무엇보다 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렵고, 그 손상은 가속도가 붙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뻐근한 근육통 정도의 무릎 통증이라도 증상의 경중을 떠나 꼼꼼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당신의 무릎건강, 광명21세기병원이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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