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정형외과] 무릎에서 욱신거린다면 무릎퇴행성관절염일까?

어느 날 문득, 잠자리에서 일어나 첫발을 내디뎠을 때 무릎이 뻣뻣하게 굳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한 번쯤 관절 건강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 괜찮아지는 것 같아 방심하기 쉽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닌 퇴행성관절염의 초기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관절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닳아갑니다. 하지만 그 속도와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고, 젊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요즘은 잘못된 자세, 무리한 운동, 비만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퇴행성관절염 증상이 관찰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이란 무엇일까요?
관절의 끝부분에는 연골이라는 조직이 있어, 뼈와 뼈가 맞닿을 때 생기는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해 주는데요. 이 연골이 닳거나 얇아지면 관절이 직접 부딪치며 통증이 생기고, 점점 움직임에도 영향을 주는데 이렇게 발생하는 관절염을 퇴행성관절염이라고 부릅니다.
무릎, 엉덩이관절, 손가락처럼 자주 쓰이는 부위에서 주로 발생하며, 일반적으로는 노화로 인하여 퇴행성관절염이 생기지만 젊은 층에서도 꽤 많이 발견되는 질환입니다. 외상이나 체중 증가,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이런 증상이 있다면, 퇴행성관절염
■ 아침에 일어나면 무릎이 뻣뻣하다
■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심하다
■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무릎이 잘 안 펴진다
■ 활동 후에 무릎이 붓고, 열감이 느껴진다
■ 무릎에서 ‘뚝’ 소리가 난다
이러한 증상들이 반복된다면, 광명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에서 확인해 보는 것이 무릎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퇴행성관절염은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한다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원인, 다양하게 존재
퇴행성관절염은 자연적인 퇴화로 생기는 경우(일차성)도 있지만, 과거의 외상, 염증성 질환, 관절 기형 등이 원인이 되어 이차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스포츠 손상 후 재활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이차성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회복 후에도 꾸준한 무릎관절 관리가 중요합니다.

퇴행성관절염 치료의 핵심, 지속적인 관리
퇴행성관절염은 단기간의 치료로 해결될 수 없으며, 장기적인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한데요. 되도록 수술 없이 증상을 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치료는 ‘수술 전 단계’와 ‘수술 고려 단계’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 보존적 치료 :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
• 약물 치료
통증이나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흔히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는 통증 조절에 효과적일 수 있으나, 장기간 복용 시 위나 신장 등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환자분의 증상에 따라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물리치료
온찜질, 전기자극 치료 등은 관절 주변 조직의 긴장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돕는데요. 관절에서 뻣뻣함이 느껴질 때는 따뜻한 찜질이 한결 부드러운 움직임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꾸준하게 물리치료를 받는다면 통증을 줄일 수 있어요.
• 운동 치료
가벼운 관절 운동은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수영 같은 운동은 관절에 큰 부담 없어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수술적 치료 : 구조적인 손상이 심한 경우 고려
• 관절내시경
무릎 통증이 계속된다면 관절 내부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반월상연골 파열 같은 질환은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무릎 관절내시경입니다.
무릎관절내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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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작은 구멍을 내고, 약 2~5mm 정도 되는 얇은 관절내시경(렌즈와 카메라가 달린 장비)을 삽입
→ 관절 속, 실시간으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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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내시경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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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내부 상태를 직접 관찰하면서 문제가 되는 조직을 함께 치료할 수도 있음
→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진행 가능
② 손상된 연골을 다듬거나 파열된 인대를 봉합하는 등, 다양한 수술적 처치를 함께 진행 가능
③ 비교적 적은 절개로 인해 수술 후, 통증이 적을 수 있고, 회복 기간이 짧음
④ 일상 복귀 빠르게 할 수 있음
⑤ MRI 검사로도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조직 손상이나 이상을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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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퇴행성관절염 증상이 심할 때에는 관절내시경치료 치료계획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연골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 뼈끼리 부딪치는 단계라면 인공관절 치환술을 통하여 무릎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재활과 관리가 중요하며, 감염이나 마모 등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수술 전, 충분히 고려하여 수술을 결정해야 합니다.
관절내시경수술이나 인공관절 치환술이 모든 환자에게 해당하는 치료법은 아니므로 광명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에 내원하셔서 꼼꼼한 진료를 받은 후, 수술을 진행해 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무릎은 한 번 닳기 시작하면 원래대로 되돌리기 어려운데요. 생활 속 작은 습관들이 관절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므로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 앉을 때 다리 꼬지 않기
■ 장시간 같은 자세 피하기
■ 정상체중 유지하기
■ 운동 전, 후 스트레칭 습관 들이기
■ 무릎에 무리되는 동작 반복하지 않기
일상 속 실천이 퇴행성관절염의 진행을 늦추고, 통증 없는 일상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 무릎이 예전과 다르게 욱신거린다면, 광명정형외과 광명21세기병원과 같은 병원에서 관절을 관리해보세요.
